「지 한파」승리에 안도의 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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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스카르-데스텡」의 승리에 우리 외교가도 안도의 빛.
「프랑스」는 우리의 주요외교목표인 EC(유럽공동체)진출의 발판일 뿐 아니라「아프리카」및 동구권진출의 관문이기도 한 외교요충.
그래서 이곳에 좌파「미테랑」정권이 세워질 때 이 지역 우리외교는 상당한 시련이 예상됐고 그 때문에 백중 세의「프랑스」선거결과를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더우이「지스카르」는 한국과의 협조를 보다 더 긴밀히 할 지 한파라는 데서 외교 가를 더욱 조바심하게 했다.
「지스카르」는 작년 6월 김종필 총리와 만나 한-불 투자보장협정에 합의한 당사자며 지난 3월엔 태완선 부총리와도 만나 대한경제지원을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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