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산 직물 수입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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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8일 AFP동양】작년 말 세계 직물 통상을 자유화하고 더 이상의 수입 규제를 막기 위한 다변 직물 협정이 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국내 업계와 강력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국·대만 및 「홍콩」산 직물의 수입을 억제하고자 하고있는 것으로 일본 업계 소식통들은 믿고 있다.
이들 소식통이 또한 미·일 양국이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현행 정부간 직물 협정을 수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하기로 비공식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직물 업계는 이 협상에 대비, 공동 입장을 마련키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71년에 체결 된 현행 협정은 금년 9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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