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어머니상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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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새싹회(회장윤석중) 는 제14회 「장잠한어머니」상에 이정월여사(74·사진)를 선정, 발표했다.
이여사는 50여년동안 행상과 식모·여직공·포목장등으로 어렵게 번돈을 고스란히 바쳐70년8윌에 인천 명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이여사는 15세에 조씨에게 시집갔다 19세에 혼자된후 유복자마저 중학교1학년때 잃었는데 『낳은아들은 잃었으나 배우지 못한 사람은 다 내딸이고 내아들』이라고 마음먹고 육영사업에뜻을 두었다고밝히고있다. 시장식은 14일하오4시 인천명신여상강당에서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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