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의 제조원가 국제수준 훨씬 상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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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 나라 공산품 제조원가가 대부분 국제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계당국 조사에 따르면 국내원가가 국제원가보다 낮은 품목은「시멘트」, 「크래프트」지, 합성세제, 판유리, 「라디오」등 몇 개뿐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높아 승용차, TV수상기는 국제원가의 2배가 넘으며「나일론」사, 「폴리에스터」사, 자동차「타이어」등도 모두 국제원가보다 40∼7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원가는 시설규모가 국제단위에 이르지 못하고 원료 투입원 단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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