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없는 영화 『그대의 찬손』 완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연방영화사가 2천3백대 1의 새얼굴 전지인양과 「팝·싱거」「어니언스」의 이수영군을 기용, 제작한 「논·포르노」영화 『그대의 찬손』이 완성됐다. 강신재씨의 원작품을 박종호감독이 「메거폰」을 잡고 영화화한 것인데, 전편을 통해「키스·신」같은 것이 전무할 뿐 아니라 『사랑한다』는 대화가 한마디도 없이 순수하고 청순한 사랑을 엮어나간 「러브·스토리」-.
이 영화는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현실의 벽과 젊은이의 고민, 사랑의 진실을 구가한 파격적인 청춘영화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