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4승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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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선경합섬운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실업배구 4일째경기에서 1차「리그」준우승「팀」인 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4연승, 선두에 진출했고 신예 동양「나일론」도 석유공사를 3-0으로 눌러 2승2패, 중위 「그룹」에 뛰어들었다.
선경-도공의 경기는 첫「세트」중반까지 7-7의 접전이었으나 그후 선경이 주무기인 속공으로 득점을 올려 15-9로 한「세트」를 얻고 뒤이어 권정순·임정순 「콤비」가 맹활약,「스트레이트」로 승부를 가렸다.
한편 동양「나일론」은 석유공사를 맞아 이순옥의 뛰어난「플레이」에 이옥재·김혜숙·김수례가 착실하게「어시스트」, 3-0으로 가볍게 눌러 두번째의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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