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논의 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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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2일 당직자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당 지도 노선에 대한 논의를 삼가고 앞으로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광범한 협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의는 지금까지 당 노선이 선명치 못했다는 일부 지도층 인사들의 발언이 신민당에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아 『지금까지 지도 노선은 선명치 못한 것도 아니고 오도된 것도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며 선명치 못했다는 느낌을 줄 만한 움직임을 삼가자』고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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