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 방안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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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아주 지역 공관장들은 19일 상오 장례준 상공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금년도 이 지역 수출 목표21억「달러」달성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특히 제1의 수출 시장인 일본의 총 수요 억제책에 대비, 대한 진출 업체의 역수입과 동남아 시장에서 최대한 일본 상품을 대체하는 방안이 중점 합의 됐다. 한편 18일 경제기획원·농수산부·건설부에서 열린 경제관계 회의에서는 철광석·원목·원당·생고무 등 주요자원 확보를 위해 자원 공동개발 참여, 합작투자 장려, 사료 곡물의 장기 계약 재배, 주요자원의 안정공급 계약 추진, 「바터」무역 추진 등 다각적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건설업체 해외 진출에 따르는 우리 업자간의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지역별로 진출 건설업체의 정수제를 실시하고 「덤핑」을 하거나 부실공사를 한 업체는 국내외에서 활동을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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