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일본전시 관람시간은 10초로-무장경호 속 운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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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레오나르드·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가 오는19일부터 있을 일본전시를 위해 이번주 중 극비 속에 동경으로 운반되는데 루브르 박물관 당국자들은 돈을 노리는 납치범들이 그림의 납치를 꾀할까 두려워 출발일자나 보험액은 밝히지 않을 것이고 2중 보관상자 속에 포장될 그림은 무장경호원들에 의해 수송될 것이라고 귀띔.
「모나·리자」가 해외에 전시되기는 루브르 박물관이 4백50년 전 이 그림을 입수한 이래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 전시회는 11년 전 미국에서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 2백엥(약3백원). 일본국립박물관은 1인당 관람시간을 10초로 규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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