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자녀 교육 위한 대학설립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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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윤달용 신임 재일거류 민단장은 15일 교포청소년의 민족교육을 위해 본국에 2년제 교포자녀를 위한 대학을 설립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단 간부의 노화현상과 신용조합 간부의 인원부족에 대비, 젊은 인재의 민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재 일본에 설립된 33개소의 신용조합을 은행으로 승격하도록 정부의 강력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협정 영주권자와 그렇지 않은 교포간의 대우에 사실상 차가 없다고 지적하고 협정 영주권자에게는 민생문제에 관한 한 일본국민과 같은 내국민대우를 갖도록 하는 게 재일교포의 당면한 최대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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