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원도 국회활동 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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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과 유정회 총무단은 지난주부터 소속의원들을 지역별로 분담해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들었다.
공화당의원들의 대부분은 『선거구민들이 많이 찾아오고 자금사정이 좋지 못해 큰 곤란을 받고있다』는 것.
이들은 『국회폐회로 일이 별로 없어 찾아오는 선거구민들을 만나지 않을 수도 없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국회를 통한 일거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
한편 12일 무소속이 주최한 여야총무단 친선골프에 참석치 않겠다고 했던 신민당의 이민우 총무는 오세응 부총무와 함께 나와 골프에 어울리고 저녁회식에도 참석했다.
13일 신민당 소속의원들은 『총재의 와병, 국회의 장기폐회에 비춰 여야의원 친선모임에 소속의원들은 참석치 말라고 지시한 총무단이 스스로는 자중하지 않았다』고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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