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간행물 폐·휴간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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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는 종이절약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부처에서 오는 관보게재요청을 재심사하여 절반 가량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 통제 이전에는 1일 평균 60「페이지」를 발간, 월간 약 37t의 종이를 소비했으나 통제이후는 평균 35「페이지」로 줄여 21t정도 쓰면 될 것 같다는 관계자의 얘기.
국무회의에 제출되는 각종 의안도 반으로 줄여 차관이 본 안건을 장관이 되받아 가지고 사용토록 했다.
문공부는 사진주보나 특정업종을 대상으로 한 시 보류 등 부실한 시중의 각종 간행물에 대해서도 발행기간을 주간은 월간으로 바꾸거나 경우에 따라 자진폐간 또는 휴간하도록 권장할 계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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