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안내소 10여곳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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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5일 구직소녀들을 윤락가에 알선하는 등 불법행위가 찾은 유료직업안내소(2종)를 일부 폐쇄하고 3개 시립근로자회관에 각각 무료직업안내소 (1중)를 설치키로 했다.
시 보사당국에 다르면 시내 1백5개 2종 직업안내소의 대부분이 구직을 위해 상경한 시골소녀들을 술집접대부나 윤락가에 알선하고 소개료를 받는 등 불법행위가 잦아 지난 20일부터 업태조사에 들어갔으며 지금까지 10여개 업소를 이달 중으로 폐쇄하겠다는 것이다. 무료직업 안내소가 설치될 근로자회관은 시립남대문근로자회관을 비롯, 동대문·영등포 근로자회관 등 3개 근로자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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