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점점 격해지는 우크라이나 시위 '사망자' 발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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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시위 과정에서 22일(현지시간)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무력 충돌로 수백 명이 부상을 입고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시위대가 경찰 차량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게 돌, 화염병 등을 던지며 과격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 경찰이 방패 사이로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시위 현장에서 한 예술가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법당국 측은 사망자가 2명이라고 밝혔지만 야권 시위대 측은 5명 숨졌다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야권의 클리치코 당수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24시간 안에 조기총선을 선언하지 않으면 내일(현지시각 23일) 공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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