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명 200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약으로 체온 낮춰 노화 과정 둔화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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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스트랜싱(미시건주)22일UPI동양】미국「미시건」주립대학의「바니트·로젠버그」박사를 주축으로 하는 의학연구「팀」은 인간의 수명을 2백년으로까지 연장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수약을 발명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연구단은 현재의 실험이 성공한다면 이 약은 체온을 낮추고 인체의 노화과정을 극적으로 둔화시킬 수 있는 체온조절 약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하등 동물에 대한 실험결과는 그들의 체온이 낮아지면 더 오래 산다는 것을 이미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이 조사연구「팀」은 파리들에 대한 실험결과가 고등동물에 대해서도 적용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쥐에 대해서도 곧 예비실험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화과정은 체온을 화씨 98.6에서 약86도까지 하강시킴으로써 둔화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체온 2∼3도를 내리게 해서 수명을 20년간쯤 연장시키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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