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작가「게오르규」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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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소설『25시』로 유명한「루마니아」태생의 저명한 작가「비르질·게오르규」씨(59)부처가 20일 상오11시30분 JAL기 편으로 내한했다.
부인 「에카테리나·부르비아」여사와 함께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은「게오르규」씨는 한국이 꼭 고국「루마니아」와 같아 마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방한 첫 소감을 털어놨다. 검은 사제복 차림에 건강한 모습의「게오르규」씨는 한국인이 예술을 사랑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민족이므로 늘 최대의 경의를 표해왔다고 말했다.「게오르규」씨 부처는 10일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학계·문단인사와 접촉하는 한편 서울·부산·대구·광주 등지에서 문학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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