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대수원 존재|소 과학자 사진 추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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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17일 로이터합동】화성 탐색 우주선들이 최근 수일 동안에 보내온 자료를 검토 중인 소련 과학자들은 17일 화성 표면에 있는 신비스런 흰 반점들은 수증기의 분출로 인한 것인 듯 하다고 말했다.
소련 과학원의 연구원인 「V·페트로프스키」는 이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성은 대기 속에 수증기를 공급해주는 수원을 갖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원은 화성 표면 밑에 얼어붙어 있는 큼직한 저수지 일수도 있는데 화성 표면이 지진이나 운석의 충돌로 갈라질 때 대기 속으로 수증기를 분출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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