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3사 폭리 조사 특위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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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임시 국회가 소집되는 대로 석유 3사의 폭리 문제를 다룰 방침이다.
이민우 원내 총무는 16일 『석유 회사들의 결정에 나타난 것을 보면 지난 한햇동안 석유 공사가 51억6천여만원, 호남정유가 44억여원의 이익을 냈다』고 지적하고 『석유 파동 속에서 이같이 폭리를 취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것이므로 국회가 이를 철저히 조사, 시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공은 72년에 비해 지난해에 이익 순증이 82·9%, 호남정유가 1백49%나 되는 폭리를 취했다고 이 총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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