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는 모두 6명 몽양 사건 수사종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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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몽양 암살사건을 재조사했던 서울지검 배명인 부장검사와 이상현 검사는 9일 이사건의 관련자는 모두 6명이고 그이상의 배후는 없다고 결론, 재 수사를 끝냈다.
검찰의 수사결과는 ▲지금까지의 단독범으로 알려졌던 한지근은 평북 영변출신의 이필형으로 범행은 단독이 아닌 이의 중학교동창 김 훈·유용호씨 등 중심 3인조와 이들을 도운 신동운씨 김흥성·김영성 형제 등 6명의 복수범행이고 ▲범행에 쓴 권총은 독립투사 일원 김영철씨(작고), 염동진씨(작고), 양근환씨(작고)등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배 부장검사는『생존한 범인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입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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