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일 외신종합】 영국을 전후 최악의 정치·경제위기로 몰아넣었던 탄광노조의 총파업은 6일 개시된 노조와 전국석탄위원회간의 임금협상에서 노조측이 1년간 1억「파운드」(2억3천만「달러」)의 정부측 임금포괄인상안을 수락함으로써 오는 11일까지는 종식될 것으로 보도됐다.
새 노동당내각의 고용상「마이클·푸트」씨는 5일부터 탄광노조대표 및 탄광고용주 기구인 전국석탄위원회 대표들과 각각 별도의 회담에 들어갔는데 석탄위원회가 이 자리에서 노조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봉급수준을 제시, 현 임금수준보다 평균 25%가량 인상된 37「파운드」선(4만원)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