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펄프 장기공급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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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웰링턴 5일 동양】한국과「뉴질랜드」는 5일 7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2일 간의 두 나라 연례 상공장관회담 (6차)를 끝마쳤다.
이 공동성명에서「뉴질랜드」는 한국에 수지·화학「펄프」·원피 등 주요원자재의 장기공급을 다짐했다.
장예준 상공장관과「J·A·월딩」「뉴질랜드」대외무역상은 이틀간 가진 회담에서 또 67년에 체결된 한-「뉴」무역협정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외교통로를 통해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경제 및 기술협력과 장기시장 확보문제를 특히 다루기로 했다.
한국이 요청한 원목 장기 공급문제에 관해서「뉴질랜드」는 국내수요 때문에 전량공급이 어렵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강원도의 평창 시범농장에 75만 달러를 공여 해 주기로 약속하는 한편 평택 시범농장을 포함한 한국낙농기술교육을 위한 한국의 협조요청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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