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군 YTL 침몰사건에 책임을 물어 해군참모총장과 차장을 경질, 11대 해군참모총장에 황정연 중장(46·함대사령관)을, 참모차장에 유병봉 소장(46·군수참모부장), 함대사령관에 김상모 소장(정보참모부장)을 28일자로 각각 임명 발령했다. <프로필 3면>
김규섭 해군참모총장과 오윤경 참모차장은 이번 사건에 도의적 및 지휘책임을 지고 사퇴, 28일자로 예편됐다.
김 총장의 임기만료는 3월말이다. 신임 참모총장과 차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황정연 중장(46·마산)=▲50년 해사졸업(3기) ▲63년 81함장▲65년 해군본부비서실장▲67년 11전대 사령관 ▲68년 해군대학총장▲69년 6전단 사령관▲70년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유병봉 제1참모차장(46·진해)=▲해사졸업(3기) ▲81함장▲미 해군대학수료▲함대사령부참모장▲제2전단사령관▲해군본부군수참모부장
◇김상모 소장(47·충남출신)=▲해사 졸(4기) ▲91함장 ▲11전대사령관 ▲6전단사령관▲동해경비 사령관▲군 특명검열 단 제3부장▲해본 정보참모부장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