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 격렬해진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지난해 11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중단한 뒤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거세지며 우크라이나 정국이 혼란에 빠졌다. 19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는 약 10만 명이 참가한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지난 16일 집회와 시위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항의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시위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쏘며 대응했다. 한 시위자가 진압 경찰을 향해 폭죽을 화염 방사기인 양 발사하고 있다. [키예프 로이터=뉴스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