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사업 재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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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올해 공공건설사업계획의 전면적인 재조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9일 건설부에 의하면 이는 최근의 경제여건변동과 정부예산구보 조치에 따라 불가피해 진 것으로 오는 15일까지는 재조정작업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건설부는 특히 건설부소관 예산 중 1백21억9천1백만원(전체의 24.4%)이 유보된 것 등에 따라 공공건설사업의 재조정작업은 공사별로 예산을 일괄 축소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그 중에서도 도로사업, 급하지 않은 치수사업, 신규조사 및 설계사업과 일부 지방개발사업 등을 사업축소 중점대상으로 예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건설부가 역점을 두고있는 5만 호에 이르는 주택건설사업지원도 건축자재가격의 급상승 등에 따라 30%정도의 계획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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