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가 오는 11월15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키로 됐다고 조직 위원회에서 8일 대한 야구 협회에 통보해 왔다.
이번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는 세계 야구 연맹이 「쿠바」를 중심으로 한 공산권들이 세계 야구 연맹체를 조직, 분할됨으로써 미국·일본·필리핀·남미 등 자유 국가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세계 야구 협회를 결성, 첫 창설 대회를 갖는 것이다.
야구 선수권 대회에는 미국·「니카라과」·「이탈리아」·일본·「필리핀」 등 20여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이미 53명의 1차 후보를 선발, 서울 운동장 「서키트·트레이너」장에서 체력 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