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항 인질극 5일째|게릴라와 협상 교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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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싱가포르 4일 로이터합동】싱가포르 연해안 도서의 셸 석유회사 저유 탱크들의 폭파에 실패했던 일본 극좌 「적군파」 및 팔레스타인 해방 전선 소속 게릴라 4명은 인질로 삼은 3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내수 연락선 「라주」호를 납치한 뒤 그들의 안전 탈출에 관한 싱가포르 정부 당국과의 협상이 계속 교착된 가운데 4일 싱가포르 항 2km 앞 바다에서 5일째 계속 경찰 및 해군 정비 함들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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