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세무 서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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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박종렬 검사는 2일 소공세무서 법인2과 행정주사 이건용씨(38)와 국제관광공사 총무부 경리계장 남기정씨(35)를 각각 뇌물수수 및 뇌물 증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지난해 10월 8일에서 29일까지 녹색법인 순환조사를 하기 위해 국제관광공사에 출장, 이 공사 경리계장 남씨로부터『법인세를 낮게 매겨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25만원을 받은 이외에 중구 다동 미호주점 등에서 25만원 상당의 향응과 양주 6병(싯가 5만 2천2백원)등을 뇌물로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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