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24일UPI동양】오는 2월3일 일본「교오또」시서 있을 제6회「교오또·마라톤」대회서 한국선수들이 소련·「핀란드」등 동구 공산권「마라토너」들과 실력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17일 일본육상협회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외국선수들은 한국·소련·「핀란드」등 3국서 7명뿐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조재형·김차환·박창렬 등 3명의 선수 외에 이창훈「코치」등 4명의 선수단이 참가, 소련의「블리디미르·모이세예프」,「핀란드」의「마티·브렌마」「빌호·라야넨」등과 실력을 겨룬다.
그런데 한국은 과거「올림픽」을 제외하고 동구권 선수들과「마라톤」경기를 한 적이 없는 만큼 상당한 강호로 알려진 그들과 맞붙게돼 일본선수보다 오히려 신경을 쓰게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