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공 북한경원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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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주섭일특파원】북한은 중공과 소련으로부터 아직도 상당한 재정원조를 받고 있음이 10일 『경제협력문발기구』(OECD) 가 발포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정투자』란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현재 북한은 중공의 원조 대상국 중 월맹(총 원조액의 약25%차지) 「알바니아」에 이어 제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1953년부터 71년까지 북한은 중공의 총 무상 원조액 46억5천7백만 「달러」의 7.1%를 차지, 월맹 27.4%, 알바니아7.7%에 이어 제3위였다.
또한 소련의 대 북한원조는 1971년도에 학교·병원건설 등을 위한 3억3천만 「달러」를 포함하여 충9역 「달러」였으며 이는 소련의 총 대외원조액 1백73억2천5백만 「달러」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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