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난로 과열-중앙시장 화재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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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일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중앙시장 지하상가 화재사건의 화인을 연탄난로 과열로 밝혀내고 지하상가 나열 75호 양품점주인 한정희씨(27)를 중 실화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달 29일 하오10시30분쯤 가게문을 닫으면서 막 피어오르는 19공탄 난로를 장식용으로 쳐놓은 갈대발이 있는 벽체에 바짝 붙여놓아 과열된 난로가 갈대발에 인화, 큰불로 번지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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