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교육 연합회 8일 대의원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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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교련 제31회 전국 대의원 대회가 8, 9일 교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의원 대회는 특히 그동안 시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교육계의 비장한 관심을 모아왔다. 현 박동묘 회장(성균관대 총장)의 재 추대와 서울시 교육회장 이항령씨(홍익대 대총장)의 응립설이 엇갈려 이번 대회는 회장 선출 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왔던 것이다.
그런데 구랍 27일 열린 서울시 교육회 이사회에서 이항령씨가 『대한 교련 회장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공식 태도를 밝힘으로써 새로 선출될 제14대 교련회장에는 현 박동묘회장의 중임이 거의 확실해졌다.
이틀동안 열리는 대의원 대회는 회장 선출 이외에 또 74년도 교련의 사업계획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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