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농구 29명 취업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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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난항을 보일 듯 하던 여자실업농구 「드래프트」제 추첨이 지난해 12월29일 제일은행(본점) 강당에서 실시돼 29명 선수의 취업이 결정됐다.
이중 74년도 여고졸업 예정의 선수가 28명, 여대졸업 예정선수는 1명뿐이다.
추첨순위 1위를 만 조흥은행은 경기운영이 좋은 윤정옥(숙명)을 1번으로 뽑아 윤 양이 고교「랭킹」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탁은행은 신장과 개인기 중심으로 4명을, 「시온」합섬도 개인기 위주로 3명, 상업은행은 득점력에 역점을 두어 5명을 각각 뽑았다.
그리고 「코오롱」은 장신에, 선수가 모자라는 국민은행은 포지션 별로 각각 5명을 선발했고, 제일은행은 포드 중심으로 3명을 취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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