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국립현대발레단」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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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공동주최, 한불협회 후원으로 「프랑스」국립현대 「발레」단을 초청, 오는 4월 서울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갖습니다.
「발레」단은 68년 「프랑스」문화성에 의해 창단된 「프랑스」현대예술의 최첨단입니다. 현대 「발레」단은 다섯「시즌」동안 「스트라빈스키」의 『협주무곡』, 「블레즈」의 『물의 태양』, 「스토크하우젠」의 『제8일』 등 30개의 「발레」를 창작했으며 미·영·독·이 등 24개국에서 4백30회의 공연을 기록하고 있읍니다.
「파리」의 권위조간지 「르·피가로」는 『완벽한 「테크닉」과 영혼이 결합한 훌륭한 장관』이라고 말하고 음악·장치·안무 모두가 현대적이며 『색감과 조명과 정확한 동작의 「앙상블」』이라고 절찬했습니다. 이번 한국 공연은 단장 「장·알베르·카르티에」, 안무가 「프랑솨즈·아드레」를 비롯, 45명의 무용수가 내한하며 무대장치만 2t이 넘는 대규모 공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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