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콩 관할지역 키신저, 승인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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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25일UPI동양】월맹노동당정치국원 「레·독·토」는 지난 20일「파리」에서 열린 「헨리·키신저」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키신저」장관에게 현재 월남임시혁명정부(베트콩)관할하에 있는 지역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월남정부군의 「괌·쿠옥·투안」중장이 24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유력지「르·몽드」는 25일 월명협상주역 「레·독·토」와「헨리·키신저」미국무장관이 내년 1월 「파리」에서 다시 회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몽드」지는 이날『정통한 미국무성소식통』을 인용, 이 같이 보도하면서 그 확실한 일자나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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