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고속버스 운행회수 늘려-28일부터 2일까지 6일간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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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5일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6일 동안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와 일반시의 「버스」를 유류파동 이전의 횟수대로 운행토록 했다.
시운수당국은 이날 교통부 방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수송계획을 마련, 각 「버스」회사에 시달하고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에는 관광전세「버스」등 동일회사소속 예비차량을 귀향객운송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들 「버스」의 운행횟수 증가에 따른 유류 소요량은 상공부에 요청, 특별 배정을 받도록 했다.
시당국은 이와 함께 차표의 예매는 출발 48시간 전에 개시하되 70%범위 내에서 실시토록 하고 수송의 원활과 안전운행 질서확립을 위해 3개 지도단속반을 편성, 각 「터미널」을 중심으로 차량정비상태·정원초과· 고속「버스」의 보조석 사용·과속·추월·암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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