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맹 선박회사의 운임도 t당 2∼6불50선을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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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세계 각 운임동맹이 지난 1일부터 단계적으로「벙커·서차지」(추가운임부담)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어 미주 및 동남아지역에 운항하고 있는 비동맹선박회사들도 오는 25일 또는 내년 1월1일부터「벙커·서차지」를 t당 2「달러」∼6「달러」50「센트」까지 부과 징수키로 결정했다.
24일 해운업계에 의하면 대미항로에 배선하고 있는 해운공사는 오는 1월1일부터 대미수출화물에 대해 t당 2「달러」45「센트」.수입화물에 대해 6「달러」45「센트」의「벙커·서차지」를, 그리고「방콕」「싱가포르」등 동남아 항로에는 수출화물모두 2「달러」의「벙커·서차지」를 부과 징수키로 했다.
또 향항 정기항로를 개설한 국제해운 오는 1월1일부터 대「홍콩」수출입화물에 t당 2「달러」의「벙커·서차지」를 역시 부과키로 했다. 이밖에 일본의「K·라인」(대리점 천우사)과「에버리트」기선회사도 대「홍콩」수출입화물과 대「싱가포르」인니 수출입화물에 대해 25일부터 t당 2「달러」의「벙커·서차지」를 부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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