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위탁가공 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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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한국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석유회사들은 원유의 위탁가공을 의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는 위탁가공을 수락하기로 원칙을 세우고 가공임을「벙커」C유 등 현물로 받기로 교섭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원유 정제능력은 일산 39만5천「배럴」로「풀」가동하면 42만「배럴」까지 가능하다.
현재 국내정유공장의 석유 제품 생산원가 중 원유가가 점하는 비중은 71% 정도로 가공임은 30%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를 위탁 가공한 것은 이전에도 일본·「홍콩」등지의 석유 회사의 의뢰를 받아 한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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