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값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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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테헤란11일AP합동】「이란」은 11일 중경원유가격을 「배럴」당 16「달러」 내지 17·5「달러」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총산유량 일간6백만「배럴」가운데 일간30만「배럴」만을 독자판매하고 나머지는 지난3월까지 「이란」석유를 직접 운영해온 영국·미국·「프랑스」 및 「네덜란드」회사들로 구성된 국제석유회사에 장기계약보급하고 있는데 11일의 석유가 인상으로 「이란」은 「브리티쉬」 「엑슨」 및 기타 미국 석유회사·「프랑스」석유·「로열·더치」회사 등 이들 계약회사들과 석유가격을 재 협상할 예정이다.
이들은 20년간 장기계약아래 「배럴」당 「달러」30「센트」의 가격으로 「이란」석유를 구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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