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자씨 두아들 구출 탄원차 도일|여성 단체 세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재일 교포 김광자씨의 아들 구출 한국 여성 위원 회장 이숙종 여사(70·국회의원) 등 3명의 여성 단체 대표가 일본에서 김씨의 두 아들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11일 상오 11시 KAL기 편으로 떠났다.
이 여사와 집행위 원장 홍숙자씨 (40), 홍보부장 김봉희씨 (40) 등 3명은 『일본 적십자사와 법무성 등 관계 기관을 방문, 김씨의 두 아들을 강제 북송시킨 일본 당국의 비인도적 처사에 항의하고 일본 여성 단체 지도자들과 만나 어린 형제의 송환을 위한 여론을 환기시키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