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탄 3백톤 빼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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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순천】순천 철도국 공안실은 30일 이 철도국 관내 일부 직원들이 화순탄광에서 채탄, 열차 수송중인 군용 무연탄을 빼돌린 사건을 적발, 수사에 나섰다.
공안실에 따르면 화순군 갈암역 소속 직원 김정웅씨(30)와 김형일씨(32)는 지난달 24일 군용 무연탄3백t(시가 1백20만원 상당)을 실은 화차 6량을 갈암역에서 순천 역으로 빼돌려 팔아 남기려던 혐의로 검거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일 순천역 대하물계 직원이 예정에 없던 화차 6량이 더 들어온 것을 이상히 여겨 조사한 결과 적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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