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해결 안되면 한국문제를 재상정|북한 유엔대표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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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2일 합동】북한은「유엔」안보리가 내년 가을 제29차「유엔」총회가 열릴 때까지 주한「유엔」군사령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북한 동맹국들로 하여금 한반도문제를 다시「유엔」에 제기케 할 것이 확실한 것 같다고 22일「유엔」본부에서 보도되었다.
북한수석대표 이종목 은 21일「유엔」총회 정치위원회가 양측 공동성명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뒤 두 번째 연설에서『북한과 전 한국인민은 전 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아「유엔」군의 이름으로 남한에 주둔하고있는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키고 외국의 간섭 없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달성키위해 결정적인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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