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축의 비율 따라 실수요자에 공급 축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원유도입 사정이 여의치 못한데 대비, 11월부터 실수요자에 대한 석유류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17일 이낙선 상공부 장관은 중동사태로 원유공급이 여의치 못해 실수요자에 대한 유류 공급을 분야별로 나누어 축소 공급한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원유 공급량 감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 장관이 밝힌 유류 축소공급 원칙은 별표와 같다.
이 장관은 이 같은 원칙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상공부 안에 석유수급 대책위를 설치하고 3개 정 회사에 감독관을 파견했으며 만약 정유소나 대리점 등이 매점 매석하거나 가격위반 등을 했을 때는 영업권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