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체육 진흥회비 걷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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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목포시내 초·중·고교 육성회장단과 자모회장단은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학도 체육 진흥회비를 걷기로 결의했다.
시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 모임에서 육성회 및 자모회장단은 일부 육성회장과 자모회장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진흥회비를 걷기로 박수로 표결, 국민학생 2백원, 중·고교생 5백원씩 부과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육성회장단과 자모회장단이 학부모들의 전체의사를 묻지 않고 이같이 결정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 고지서가 발부되면 사직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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