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 나폴리 투어에 대실망…"부산항인데…우럭 생각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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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나혼자산다 김광규’.

배우 김광규가 나폴리를 방문하고 엄청난 실망에 빠졌다. 심지어 ‘부산인지 나폴리인지’ 착각마져 든다 했다.

김광규는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로마에 이어 나폴리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여행 셋째 날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 투어에 나섰다.

그러나 나폴리 투어는 영어와 스페인어 설명만을 제공했고,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김광규는 그저 보이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는 것이 전부였다.

홀로 사진을 찍던 그는 “왜 이렇게 흥이 안 나지?”쓸쓸해 했다. 이어 김광규는 “책에 남들은 나폴리 항에 볼 게 없다고 한다. ‘골목에 널린 빨래나 피자 원조집을 보거나 하면 좋다. 안 가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마라’하던데…”라며 “나폴리에 도착한 순간에 후회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나폴리를 떠나 품페이로 가는 버스 안에서 나폴리 항 주변에 컨테이너 박스들을 보며 “늘 보던 부산항인데. 맞네. 바티칸 갈 걸”이라며 “우럭이나 먹었으면”하며 후회했다.

나혼자산다 김광규 나폴리 여행을 본 네티즌들은 “나혼자산다 김광규, 다음 여행은 꼭 연인과 함께”,“나혼자산다 김광규, 나도 영어 공부좀 해야겠네”,“나혼자산다 김광규, 나폴리는 피자 말고 없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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