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 7명 생포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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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 3일 UPI동양】「이스라엘」군은 최근의 제4차 중동전 개전 첫 주에 「시리아」전선에서 군복을 입은 7명의 소련 군인을 생포하여 이들을 전쟁 포로로 계속 억류하고 있을는지도 모른다고 「런던」의 일요신문 「업저버」지가 3일 보도했다. 『이들 소련 군인들은 「시리아」 제1방어선내의 한 참호가 공략되자 투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이들 소련군 포로가 「이집트」와 「시리아」 양국군에 생포된 「이스라엘」군 포로송환을 확보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외교적 노력을 위해 흥정의 미끼로 계속 억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텔라바브 4일 AFP동양=본사특약】「이스라엘」군 대변인은 4일 「이스라엘」군이 지난달의 중동전 중 소련 군인을 생포했다는 영국에서의 보도를 단호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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