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내년부터 10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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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체신부는 현재 5원인 공중전화요금을 내년부터 1백% 인상 10원으로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신부는 새해예산에 반영,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결정된다
당초 체신부는 전화 증설에 따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전화 도수료 인상을 검토했으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일반전화 도수료는 올리지 않고 대신 공중전화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체신부는 공중전화요금의 1백% 인상을 주저했으나 주화를 사용하려면 10원으로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일반전화의 일 평균사용 회수는 4백회인데 비에 공중전화는 3천3백60회, 이 때문에 1백% 인상되면 체신부는 연간 20억원의 수입이 증가된다
체신부는 인상이 확정되는 대로 공중전화기를 고치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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