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책공세 일축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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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일의 국회 본회의는 박정희 대통령의 「국무총리 방일에 관한 보고」 공한에 따라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소집하는 절차로 열리게 된 것.
신민당은 요구대로 본 회담 문제가 쉽게 풀린 것을 환영하면서도 본회의의 제약을 고려해 외무위도 열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당초 외무위만 열기로 했던 여당이 본회의 재개로 방침을 바꾼 의도는 『중복되는 시끄러움을 조용히 단기에 끝내자』는 것이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냉담.
한편 신민당의 정부 인책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일본 등 대외적인 면을 고려하여 국내의 자중이 절실하니 논의할 문제가 못된다』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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