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 영사관 직원 5명 한국, 일본 출국을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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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AFP동양=본사특약】한국 정부는 김동운 1등 서기관의 면직에 이어 다른 5명의 주일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 직원의 일본 출국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일본 외무성은 3일 이들 5명의 한국 외교관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일본 정부 소식통은 3일 이들 5명이 김대중씨 납치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당국의 지목을 받아왔으며 이들 가운데는 「요꼬하마」(횡준) 부영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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