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리와 다름없다" 민 감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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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드니 28일=외신종합】「월드·컵」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 전에서 한국을무난히 격파할 것이라고 장담했던 호주축구 「팀」「레일·레이식」「코치」는 28일의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난 뒤『우리의「미드·필드」가 시원치 못해 「미드·필드」가 도대체 없는거나 다름없었으며 그게 우리의 큰 약점이었다』고 경기결과를 분석하고 『그러나 2차전에서 우리는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서울서의 2차 전에는「미드·필드」와「포드」진을 개편,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동 한국「팀」 단장은 경기가 끝난 뒤『무승부가 우리의 목표였다. 우리는 이를 성취했으며 선수들은 기대했던 대로 잘 싸워주었다. 호주「팀」은 투지와 결의가 놀라울 정도로 결여되어 있었다』고 논평했다.
또한 민병대 감독은『무승부는 한국이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시드니」에서는 총 수비의 작전을 폈는데 서울서의 2차 전은 꼭 이기기 위한 작전을 펴겠다』고 말하면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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