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곡 도입 4만불 초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 외곡도입 실적은 9월말 현재 2백96만3천t으로 계획 대비 86%, 금액으로는 4억1천3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농수산부에 의하면 이 외곡도입 실적은 물량으로는 작년에 비해 8%가 감소된 반면 도입금액은 44%나 증가하여 세계적인 곡물부족 현상과 이에 따른 가격 등귀를 반영했다.
곡량별 도입실적은 ▲실34만3천t ▲보리쌀 35만t ▲밀 1백74만6천t ▲옥수수 45만1천t ▲콩 7만3천t으로 보리쌀과 콩만 계획분만 모두 도입했는데 곡종별 도입단가는 쌀이 t당 평균 2백40「달러」서 「센트」, 보리쌀 1백1「달러」,밀 1백21「달러」10「센트」옥수수 1백8「달러」3「센트」,콩2백45「달러」78「센트」로 작년에 비해 50∼1백%가 올랐다.
농수산부는 또 미 잉농물 현금 구매 조치와 관련, 올해 PL 480호 곡량도입계획량 가운데 PA(구매승인서)가 발급되지 않았던 밀 42만t, 옥수수 13만3천t은 모두 KFX(정부보유불) 자금으로 도입, 완료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